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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론각론_단상

수류탄든 강도 유괴범에 대한 대처방안

자신의 아이를조폭 행동대원인 강도 유괴범이 수류탄을 들고납치해갔다고 하자.

심지어 유괴해서 구타 폭행을 일삼고 협박을 남발하는 데,


이 유괴범의 요구를 다 들어준다고 해서 자신의 아이가 살아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유괴범을 상대로 계속 유괴범의 비행을 낱낱이 나열하고 비난하고
체포해서 처벌할 죄목만 나열한다고 해서
유괴범이 수류탄을 버리고 아이를 풀어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 두 가지 방안이 다 한계가 있는데,

매일 수사관들이 논의하는 방안이 이 두가지 방안 사이에서만 오가면

부모된 입장에서는 애가 탈 노릇이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방안이란,

mun님이나 lab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강도의 마음을 그대로 부모의 마음 그대로 바꾸어

부모의 마음처럼 강도가 이후 아주 조금만 바꿔 행동해나가게 한다는

아주 그럴듯한 시나리오이겠지만,

음 시나리오의 맹점은 그런 모습은 현실에서 잘 찾아 보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아마 mun님의 1,2,3,4, 5,... 시리즈에서 바람직한 안이란,


1, 2가 아니고 5의 방안으로써

상대의 무리함을 참고 미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용서 사랑하고

상대를 선한 뜻으로 이끌어 나온다는매뉴얼인데,

어떤 가정을 해봐도 이런 방식으로 대처해나가는 이를 찾아 보기 힘들고,

세상에 권유하기도 땀이 난다..( 도리어 그 부모에게 얻어 맞지나 않을지...)



lab님의 7의 방안이란 모든 수단을 선한 목적을 위해 다 사용한다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유괴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를 지원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범죄조직을 일망 타진하고자,,

아마 그 일로 나서기 시작하면 인도로 갈 뿐만 아니라, 정말 아르헨티나 최후 대전까지도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아마 그 방안은 현실적인 수사관들이 대처하는 방식,

신속 정확한 체포작전과 제압 후 유치장에 감금한다는 방식이

결국 끝내 불러오는 모든 부작용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결국 그 근원을 캐고 캐서

모두 제거해결하기 위한 방안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얼마나 힘이 드는가..


결국 이런 저런 수의 부작용을 제거하고 다시 그 부작용을 제거하고

또 그 부작용을 제거하고 나서다 보면,

정말 최종 가상 시나리오,,

강도에게 최면을 걸어 강도가 부모의 마음을 되 찾는다는 시리즈가

그나마 가장 부작용이 없는 것 아닌가..


참 부작용없는 최면 기법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 강력 최면이 들지 않는 이들이

그런 흉악범들이라는 점에서 사실 난감한 문제가

바로 우리가 대하는 현실의 난문제들이다.



오늘도 사이트 방향을 조금만 틀어서 벗어나가면, ,

극도의 증오와 미움혐오의 정신으로 완전무장하여

독기의 열기와 냉기를 동시에 품어 대는 마음들을 만날 수 있다.


생각 같아서는 이들만을 위한 전용 어리너[ 번역하면 검투사 격투장입니당...]를

독도안에 만들어

매일같이 위생중계하고 선수들의 시체는 동해에 수장하여 자연 처리하고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당^^


독기는 생에 활기를 주고 삶에 의욕을 준다고 믿고

오늘도아침에 잠자리에 일어나면

독기를 발산해낼 재료를 연구해대는 분들에게

일일히 초청장을 발송하기 전에

알아서 독도로 모여주시거나,,

아니면, 스스로 독기를 정화해주었으면~~~~



참고로 어리나 격투현장에는 제가 심판으로 꼭 참석하겠습니당...^^









web http://blog.paran.com/thegood007/4571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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