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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론각론_단상

어머니들이 지옥에 갇히는 이유

어머니들은 자신만 사랑하지 않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쏟아 붓고 기뻐하는 감정을 제일 갖기 쉽다.

자기가 낳은 아이들에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확률상 그런 어머니들이 지옥에 갈 확률이 더 높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사랑이 자신의 자식에게만 미치고 그 너머로는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계의 사회가 발전하는 한편 또 한편으로는 각종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깊은 원인도

일부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주로 맹자 어머님에게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같은 현상의 하나다.


학군이 좋은 곳을 향해 맹자 어머님이 이사를 세번씩이나 가서 끝내 맹자를 성공시켰다는 고사가

우리 어머님들의 머리에 각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맹자가 존경하는 요순의 경지에 가면, 그 반대의 모습이 나온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가 머무는 나쁜 환경을 그가 변경시켜서 황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어머님이 자신보다 나은 이와 친구가 되라고는 알려주지만, 자신보다 못한 이와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그를 멸시하지 말고 이끌어주라는 교육은 시키지 않는다.


결국 그 만큼 그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타산적이며 나만 좋으면 그 뿐이라는 자기 집착형의 소인들로 성장하게 마련이다.

맹자가 환경을 본받아서 그렇다면, 왜 당시 그가 본받은 사람들은 이름을 남기지 못했는가.

또 맹자 옆에서 지내던 많은 사람들은 왜 맹자처럼 더 능가하지 못했는가..

언젠가 누군가가 제기한 의문이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가 교훈을 고쳐서 얻어야 할 부분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서설이 길지만, mun님이 오늘 공익광고를 하나 실어서 페이지를 정화하자는 제의를 해서
unicef 광고를 실었는데 아무도 실천은 하지 않으려 해서,
tok님에게 살짝 물었는데, 두번째 까지는 좋다고 하더니,
버튼을 눌러야 하는 최종순간에
그 돈으로 자기 자식들을 위해서 쓰는 것이 더 급하다면서
최종 순간에 stop을 강하게 외친다.

원래 삼시세판~률에 의해 대체집행을 하고야 말았지만,
tok님도 역시 동네 아줌마임에는 분명한 듯,,,

원래 기부금은 운영하는 주체에서 1/2 이상 씩을 경비로 소모하는 것이
관행인데,

본인이 이번 행사 대행을 했으므로,,,그래도 많이 기부금으로 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