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 계산 문제 - 손해액 계산
어느 보석 가게에 손님이
70만원짜리 진주를 사고는
100만원 수표를 내밀었다.
주인은 잔돈이 없어서
옆집에 가서 현금으로 바꿔서 손님에게 30만원을 내 주었다.
다음날 옆집에서 부도 수표라며 환불을 요구하길래
100만원을 다시 돌려 주었다.
보석 가게 주인은 얼마를 손해 봤을까?
1, 100만
2, 130만
3, 170만
4, 200만
이런 문제에 대해
LAB님이 보내 온 답.
보석가게 주인 손해 안 봤음 다음에 복받을겨, 좋은 일을 많이 했구먼.
편하게 마음먹고들 살어~~ 그런 의미로 자신 통장에서
3년간 꺼내 쓰지 않은 돈들 있으면
내 통장으로 좀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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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계산에서 혼동을 일으키는 것은
하나의 거래가 여러 측면에서 평가를 받는다는 일일 것이다.
원래 진주를 건내준 거래는
진주는 상대에게로 감 => 상품, 재고 자산이 없어짐
대신 현금을 받는다. => 현금 70 만원이 들어옴
이렇게 단순한 거래였을텐데,
현금 대신 수표를 받은 것이고
그 수표에 대한 잔액을 지불한 것이다.
그 이후 수표와 현금 교환은
무효로 되었으니 고려할 필요는 없다.
결국,
없어진 상품과
추가로 수표교환과정에서 지불해준 현금 30만원이
손해를 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위 넌센스형 퀴즈 문제에는
계산 착오를 불러 일으킬 만한 원인이 있다고 본다.
진주는 진주대로 손해 본 것이고
수표는 수표대로 손해 본 것이니,
이것이 다 손해아닌가. 하면서
2 중으로 손해액을 계산하기 쉬운 것이다.
원래 서로 관련된 사항들이
중첩적으로 함께 평가과정에 들어오면서
일으키는 착오라고 할 수 있다.
LAB님은 본래 단순한 계산 착오를 묻는 질문에
가치 회계 방식으로 답을 한 것 같다.
그 거래가 원래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상호 베품을 주고 받는 상호 보시의 관계에 있는데,
자신만 보시를 행하고 댓가를 안 받았은 셈이니,
선행이고,
그래서 그것이 장차 받을 복으로 남아 있게 된다는
해석 같다.
또 다른 넌센스형 답안같다.
그렇게 살 수 있으면 추가 손해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추가 손해란,
위 거래로 손실을 본 가게 주인이
그로 인해 화를 내거나 슬픔에 잠기거나, 억울해 하거나,
또는 그 이후 부작용으로
다른 모든 손님들을 그렇게 의심의 눈초리로 상대하거나,
등등으로 추가로 불러 일으키는 연쇄적 손해를 의미한다.
추후에 상대 손님으로부터
그 손해액이 정산되지 않고 생을 마감할 수도 있고
이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나 가치 회계에서는
하나의 사실로부터
보다 차원 높은 다른 가치를 얻는 것을 중시하는 입장인 것 같다.
다만 이런 내용을 실천하는데에는 약간의 정신적 무장이
필요할 듯 해보인다.
[OUTPUT]● FR http://thegood007.tistory.com/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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